26일(현지 시간) 이
페이지 정보
담당자명 : sans339상호명 :
이메일 :
연락처 :
작성일25-08-29 09:58 조회10회 댓글0건
관련링크
본문
쿠팡 퀵플렉스
26일(현지 시간) 이집트 카이로 아메리칸대(AUC)에서 한국의 젊은 예술가들이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동아국악콩쿠르 역대 수상자 12명이 포함됐다. 주이집트한국문화원 제공 한국의 젊은 예술가들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뜨거운 무대로 아프리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이 주최하고 동아일보사가 주관한 ‘코리아 뮤직 카라반(Korea Music Caravan: From Traditional to Global)’ 공연이 26일(현지 시간) 이집트 카이로 아메리칸대(AUC)와 28일 알렉산드리아 안푸시 문화궁전에서 열렸다. 이번 이집트 공연에는 동아국악콩쿠르 역대 수상자 12명이 포함된 예술가 15명이 무대에 올라 판소리 수궁가, 소고춤, 한량무, 사물놀이 등 전통 예술을 선보였다. 뮤지컬 장르와 결합한 창의적인 무대도 마련됐다. 특히 고대 이집트에서 드물었던 여성 파라오를 소재로 한 국내 창작 뮤지컬 ‘하트셉수트’의 대표 넘버를 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판소리와 뮤지컬 보컬이 함께 부른 듀엣 무대는 관객들로부터 가장 큰 환호를 끌어냈다.두 차례 공연 모두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으며 만석을 기록했다.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동아콩쿠르 출신 연주자들의 깊이 있는 무대에 관객 호응도 뜨거웠다. 작곡 부문으로 참가한 최민준 씨(40회 금상 수상자)는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성호 주이집트한국문화원장은 “양국이 서로의 문화를 공감하고 이해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더욱 다양한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했다.이번 공연은 ‘2025 투어링 케이 아츠(Touring K-Arts)’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후원했다. 재외 한국문화원과 문화홍보관을 거점으로 국내 우수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해외 순회를 지원한다. 올해는 총 45개 프로그램을 34개 나라에서 선보인다. 한식, 뷰티, 인문학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의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청년과 신진 예술인을 위한 지원 분야도 신설했다. 젊은 예술인들이 해외 무대에서 경험을 쌓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문화예술의 국제적[최희순 기자]<오직 쓰기 위하여>(2024년 9월 출간) 이 책은 지난 6월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만난 책이다.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에는 대만 작가의 책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대만 작가의 북토크가 열리고 있었고 사람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중국어를 공부하는 아이를 위해 원서로 된 책을 구입할까 하고 대만 책 코너를 찾았다. 스태프로 보이는 사람이 원서는 전시용이고 대신 우리나라에서 출간된 번역본만 살 수 있다고 했다. 잠시 전시용 책을 둘러본 후 구매 가능한 번역본이 있는 곳으로 발길을 돌렸다. 이내 빨간색의 책이 눈에 들어왔다. 잠시 멈추고 책을 조금 펼쳐보니 글쓰기에 관한 내용인데 술술 읽혔다. 그렇게 구입해 온 책이 바로 천쉐 작가의 <오직 쓰기 위하여>이다. ▲ 오직 쓰기 위햐여글쓰기 추천도서ⓒ 천쉐 글쓰기 책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직업으로의 소설가>, 은유 작가의 <쓰기의 말들>, <글쓰기 상담소>, 정여울 작가의 <끝까지 쓰는 용기> 책들을 읽어보았다. 읽으면서 매번 다시 다짐하게 되는 글쓰기는 만만치 않은 작업이다. 작가를 꿈꾸는 나에게 글쓰기는 놓을 수 없는 내 삶의 한 부분이기도 하기에 글쓰기 책에 유독 관심이 많다. 천쉐 작가는 대만 작가로 <악녀서>라는 퀴어 소설로 유명하다고 한다. 이 작가의 책은 처음 접해보지만 책을 읽어보니 작가가 얼마나 글쓰기를 사랑하는지 알 수 있었다. 30년 경력의 작가는 긴 세월 흔들리지 않고 글쓰기를 할 수 있었던 자신만의 글쓰기 원칙을 세세하게 알려준다.좋은 책을 읽기보다 안 써지는 글을 쓰자 글이 써지지 않으면 책을 읽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글을 쓰기로 한 시간에는 글을 쓰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하고 싶다. 일기를 써도 상관없다. 책 읽기는 사실 너무 재미난 일이다. 남이 쓴 좋은 책을 읽는 것이 써지지 않는 책을 쓰는 것보다 훨씬 더 즐겁다. 그런데 그럴수록 자신의 책은 더 멀리하게 된다. 멍하니 앉아 있든, 아무렇게나 키보드를 두드리든, 자동적으로 무심코 뭔가를 써나가든 상관없다. 더도 말고 딱 한 시간만 버티는 거다. 운동선수의 훈련과 마찬가지다. 한 시간을 더 버틴 것은 곧 한 시간을 더 연습한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
쿠팡 퀵플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