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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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7-11 15:30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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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가 거울 앞에서 고민하고 있었다. "내가 왜 이렇게 노란색이지? 다른 친구들은 다 색깔이 다른데…" 생각을 하다 갑자기 소리쳤다. "나는 큰 꿈이 있어! 분홍색으로 변할 거야!"
그날 이후 병아리는 매일매일 핑크색 페인트를 사서 몸에 칠하기 시작했다. 장바구니가 너무 무거워서 힘들어서 길가던 지나가던 닭이 물었다. "너 왜 그렇게 핑크색으로 변하려고 하니?" 병아리가 대답했다. "왜냐면 모든 사람들이 나를 더 사랑해줄 거니까!"
닭이 웃으며 말했다. "아니야, 그냥 너 그대로가 가장 사랑받는 모습이야!" 병아리는 잠시 생각했다. "그럼 나 오늘부터 그냥 내 색깔을 사랑할래!"
그러나 다음 날, 병아리는 핑크색 페인트가 다 떨어져서 다시 원래 색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친구들이 모여들어 말했다. "우와, 드디어 네 진짜 색깔이 돌아왔구나!" 그러자 병아리가 이렇게 대답했다. "아니, 사실 나는 다시 페인트 살 돈이 없어서 그냥 그대로야!"
모두 다 웃으며, 병아리는 자신이 가장 사랑받는 모습이 뭐였는지를 깨닫게 되었다. "가끔은 내가 괜찮다는 걸 모르고 변화를 원하기도 하지!" 이렇게 병아리는 솔직한 자기 자신을 사랑하기로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