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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9-01 19:09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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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 근무할 필수의사를 모집하는 시범사업이 절반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지역필수의사 시범사업을 통한 전문의 모집이 절반 이상의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 반만의 유의미한 모집 성과지만 진료과별 모집 인원에 격차가 벌어진다는 문제가 있다. 산부인과에는 단 한 명도 지원하지 않았다. 정부는 강원, 경남, 전남, 제주 등 4개 지자체에서 근무할 필수의료의사를 채용 중이다. 전문의 취득 5년 미만 필수의료 분야 전문의가 채용 대상이다. 지자체별로 24명, 총 96명을 모집한다. 정부는 지역필수의사로 근무할 전문의에게 월 400만원의 수당을 제공한다. 지자체별로는 추가 수당, 지역 정착금, 자녀 양육비 등을 지원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기준 96명 중 56명(58%)이 모집돼 과반수 모집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경남 19명, 강원 15명, 제주 14명, 전남 8명이 모집됐다. 본지 15일 취재에서는 경남 9명, 제주 14명, 전남 8명 모집이 확인된 바 있다. 경남은 불과 4일만에 10명이 추가 채용된 것이다. 지역필수의사 시범사업은 지난 7월 시작됐기 때문에 1개월 18일만에 전남을 제외한 지역에서 절반이 넘게 모집됐다. 각 지자체는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추가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 모집 인원 기준으로는 모집 성과가 나쁘지 않으나 필수의료 진료과목별로 모집 인원에 큰 차이가 벌어진다는 문제가 있다. 필수의료과 중 내과는 27명으로 가장 많다. 외과는 10명, 소아청소년과와 응급의학과는 각 5명, 신경과는 4명, 흉부외과는 2명, 신경외과는 2명이 모집됐다. 산부인과는 단 한 명의 지원자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지역 내에서도 전문의들의 선호도가 높은 병원으로 쏠리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모집 속도가 가장 더딘 전남에서는 참여병원 4곳 중 목포시의료원, 순천의료원 두 곳의 지원자가 0명이다. 고무적인 부분은 김 의원실이 공개한 지역필수의사 모집인원은 8월 중순 기준이라는 점이다. 하반기 전문의 채용은 일반적으로 9월 이후 이뤄지기 때문에 9월이 지난 시점 채용 인원이 늘어날 수 있다. 고령 산모가 늘며 고위험 지방에서 근무할 필수의사를 모집하는 시범사업이 절반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지역필수의사 시범사업을 통한 전문의 모집이 절반 이상의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 반만의 유의미한 모집 성과지만 진료과별 모집 인원에 격차가 벌어진다는 문제가 있다. 산부인과에는 단 한 명도 지원하지 않았다. 정부는 강원, 경남, 전남, 제주 등 4개 지자체에서 근무할 필수의료의사를 채용 중이다. 전문의 취득 5년 미만 필수의료 분야 전문의가 채용 대상이다. 지자체별로 24명, 총 96명을 모집한다. 정부는 지역필수의사로 근무할 전문의에게 월 400만원의 수당을 제공한다. 지자체별로는 추가 수당, 지역 정착금, 자녀 양육비 등을 지원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기준 96명 중 56명(58%)이 모집돼 과반수 모집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경남 19명, 강원 15명, 제주 14명, 전남 8명이 모집됐다. 본지 15일 취재에서는 경남 9명, 제주 14명, 전남 8명 모집이 확인된 바 있다. 경남은 불과 4일만에 10명이 추가 채용된 것이다. 지역필수의사 시범사업은 지난 7월 시작됐기 때문에 1개월 18일만에 전남을 제외한 지역에서 절반이 넘게 모집됐다. 각 지자체는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추가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 모집 인원 기준으로는 모집 성과가 나쁘지 않으나 필수의료 진료과목별로 모집 인원에 큰 차이가 벌어진다는 문제가 있다. 필수의료과 중 내과는 27명으로 가장 많다. 외과는 10명, 소아청소년과와 응급의학과는 각 5명, 신경과는 4명, 흉부외과는 2명, 신경외과는 2명이 모집됐다. 산부인과는 단 한 명의 지원자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지역 내에서도 전문의들의 선호도가 높은 병원으로 쏠리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모집 속도가 가장 더딘 전남에서는 참여병원 4곳 중 목포시의료원, 순천의료원 두 곳의 지원자가 0명이다. 고무적인 부분은 김 의원실이 공개한 지역필수의사 모집인원은 8월 중순 기준이라는 점이다. 하반기 전문의 채용은 일반적으로 9월 이후 이뤄지기 때문에 9월이 지난 시점 채용 인원이 늘어날 수 있다. 고령 산모가 늘며 고위험 분만이 증가하고 의료사고 부담이 늘고 있는 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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