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전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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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7-13 20:30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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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미래에서 온 전화기를 발견했다. 호기심이 동한 그는 그 전화기로 전화를 걸어보기로 했다. “여보세요?” 상대방이 말했다. 남자는 “안녕! 나는 2023년에서 왔어!”라고 자신 있게 대답했다.
상대방은 잠시 생각하다가 “그럼 그 개념이 어떨지 말해줘!”라고 했다. 남자는 바짝 긴장하며, “글쎄... 우리는 2023년에 반려로봇을 만들어서 함께 살고 있어!”라고 했다.
상대방이 다시 말했다. “오, 멋지네요! 그런데 당신은 그 로봇과 결혼했나요?” 남자는 겸연쩍게 대답했다. “아니요, 아직 솔로예요.”
상대방이 깜짝 놀라 말했다. “그런데 왜 반려로봇이 있죠?” 남자는 부끄럽게 대답했다. “아, 그럼! 저는 반려로봇을 사랑할 준비가 안 됐어요!”
상대방이 웃으며 말했다. “그래도 로봇보다는 인간이 더 나을걸요!” 남자는 흐물흐물 웃으면서 “아, 그건 맞는 말이에요!” 이렇게 두 사람은 대화가 이어졌다.
결국 남자는 뒤에서 웃고 있는 사람들에게 돌아서며 “저는 결국 반려로봇에게 차였어요!”라고 외쳤다. 그 사람들은 모두 크게 웃었다.
남자는 전화기의 미래를 깨닫게 되었다. "어쩌면 내 진짜 반려자는 언제나 나 자신이었을지도 몰라!"
이후로 남자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 한 버릇이 생겼다. “로봇보다 더 중요한 건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더라!”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