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가 하늘을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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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7-14 18:00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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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농부가 자신의 소를 보고 말했다. "니가 이렇게 살려면 하늘을 날아야 해!" 그러자 소가 대답했다. "농부님, 그럼 저를 왜 하늘로 보내려 하세요? 저는 그냥 도축장에 가지 않게 해주세요!" 농부는 깜짝 놀라며 말했다. "그럴 바에야 그냥 태어나지 말았어야지!" 그러자 소는 웃으며 말했다. "그건 그렇고, 근데 제가 하늘을 날 수 있다면, 푸른 풀밭에서 언제든지 맛있는 풀을 먹을 수 있겠네요!" 농부는 소의 대답에 고민에 빠졌다. "그럼 나는 하늘을 나는 소를 키워야 할까?" 다음 날, 농부는 소에게 날개를 달아주려다 포기하고 그냥 풀밭을 더 넓혀주기로 했다. "너에게 필요한 건 하늘이 아니라 더 많은 풀밭이야, 소야!" 그러자 소가 큰 소리로 외쳤다. "그래도 한 번 정도는 날아보고 싶어요!" 그때, 하늘에서 있어서 괴로워하던 기러기가 소를 보고 "왜 거기서 그렇게 풀이리?"하며 물었다. 소는 답했다. "아무리 날고 싶어도, 결국 땅에서 풀을 먹는 게 내 운명이잖아!" 기러기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습니다. "그럼 우리 저녁에 풀밭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