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반려견, 농구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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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10-19 21:30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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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내가 너무 피곤해서 누워있는데 반려견이 내 곁에 다가왔어요. 갑자기 농구공을 가져오더니 나에게 던지더라고요. '이게 무슨 농구냐?' 싶었지만, 생각해보니 내가 몇 달 전 공원에서 그놈과 농구를 하면서 공을 던진 걸 떠올리게 됐죠. 그래서 나도 농구공을 집어 들고 힘껏 던졌어요. 그런데 내 반려견이 점프를 하더니 농구공을 공중에서 물어 챘습니다!
나는 그 모습을 보며 감탄했죠. "와, 너 정말 농구 잘하는구나!" 그러자 반려견이 제자리에서 뛰어오르며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 순간, 내 반려견은 공을 집고 달려가더니 내 침대 위에 올려놨습니다. 나는 "야, 그게 네 바스켓이냐?"라고 물었고, 반려견은 마치 자기 팀에 득점을 한 것처럼 짖으며 뛰어다녔죠. 그래서 궁금해서 "그럼 다음 경기는 언제냐?" 물었더니, 반려견이 고개를 기울이며 "주인님, 농구는 물론 잘하지만, 결국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당신과의 단잠이에요."라면서 다시 내 옆에 누웠답니다.
결국, 농구 스타가 농구보다 더 좋아하는 건 바로 나라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