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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7-14 03:15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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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집사와 고양이가 대화를 시작했다. 집사는 고양이에게 말했다. "너는 항상 나를 위해 일하는 것 같아." 그러자 고양이가 대답했다. "일? 나는 잠과 먹이 외에 별로 할 일이 없어." 집사는 헐레벌떡 대답했다. "그럼 내가 너를 위해 더 열심히 일 해야겠네!" 고양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지. "음, 그럼 내가 하루에 10시간 자는 것보다 너가 더 일하는 게 낫겠어." 다음 날, 집사는 출근하기 전에 고양이에게 특별한 간식을 주고, "이렇게 잘 먹고 열심히 지켜봐!"라고 말했다. 고양이는 조용히 일어나서 창가에 앉아 집사를 지켜보았다.
출근하는 집사는 하루 종일 고양이가 배가 고픈지 걱정하며 마음이 불편했다. 결국 퇴근 후, 집사는 집에 들어서자마자 고양이에게 달려가서 말했다. "어땠어? 잘 지냈어?" 고양이는 피곤한 얼굴을 하고 대답했다. "응, 너 없을 땐 너무 조용해서 심심했어." 집사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말했다. "그럼 내일은 너도 나와 함께 일하는 게 어때?" 고양이는 내내 생각하고 있다가 마지막에 이렇게 말했다. "좋아, 근데 내 자리에서 일하게 해줘!" 집사는 고양이의 요구에 웃으며 대답했다. "그래, 계약서에 서명해야겠네!" 고양이는 혼란스러운 얼굴을 하며 물어봤다. "계약서라고?" 집사는 마침내 웃으며 말했다. "너는 이제 내 직장 동료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