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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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7-07 12:45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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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집에 있는 고양이들이 대규모 회의를 열었다. 화요일마다 주인이 양모를 가위로 자르는 것이 불만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고양이들은 "이제 우리는 반란을 일으키자!"고 결의했다. 그들은 주인 몰래 양털 이불을 끌어안고 휴가를 떠나기로 했다. 그런데, 그 순간! 정확히 오후 3시, 주인이 고양이를 부르자, 고양이들은 당황한 나머지 이불 속에 숨어버렸다. 주인은 "요 녀석들, 또 어디서 놀고 있니?"라고 외쳤고, 고양이들은 움직이지도 못했다. 한편, 이불 속에 갇힌 고양이들은 “이렇게 편한데 왜 반란을?”이라며 뒹굴었다. 주인이 이불을 걷어내고 두 마리 고양이를 발견하자, “너희는 이제 목이 마르면 내가 줄 물을 다 마시고 10분 후 다시 가라!”라고 했다. 고양이들은 감히 반란할 생각도 못 하고, “우리 주인님, 당신이 최고!”라며 뚱뚱한 배를 쓱싹거리기 시작했다. 반란은 그날로 끝이 났다.